무도 예능총회 vs 무도 편지특집 선택은?, ★ 최근 무한도전재밌는편
무도 예능총회 vs 무도 편지특집 선택은?, ★ 최근 무한도전재밌는편
형돈씨가 토요일에 보이지 않으면서... 흠... 약간은 걱정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지금도 빈자리가 느껴지죠. 확실히 무도에서는 정형돈의 그 빈자리가 큰 것처럼 보이네요.
또 생각해보면, 왜 그럴까... 하는데요. 아무래도 하하와 유재석의 아웅다웅 구도와 박명수와 정준하의 대결구도는... 정형돈으로 완성되기 때문이지 않을까... 하는 느낌도 듭니다.
"무도 예능총회", 갑작스런 웃음한방?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무한도전재밌는편은 역시 존재합니다. 무도 공개수배에 더해 "예능총회"는 갑작스런 촬영임에도 '게스트'의 활약으로 다시 한 번 토크예능의 진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예능총회에서 단연 빛났던 것은 역시 이경규... 무도 맴버들과의 호흡도... 몇 년간 다져온 것처럼 자연스럽고 흥미진진했죠.
특히, 그 재미를 끝까지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토크공백이 보이지 않고, 물 흐르듯... 자연스러움이 넘쳤기 때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심지어 '유재석'이 호통을 치게 만들었던 이경규의 예능감은 정말 한껏 웃게 만든 대목이었죠.
그렇다고 예능총회의 기본적인 컨셉도 잃지 않았습니다. 2015년 예능에 대한 전반적인 평이 흥미로웠으며, 2016년 예능에 대한 전망도 나름 '분석적인' 대목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기... 승... 전... 이경규...
과연, 2016년에 신원호 PD의 "응답하라 이경규"... 그리고 "패널 이경규" 가 어떤 선전을 펼칠지 정말 궁금합니다.
"무도 편지특집"
어쩌면, 이전 무도에서 방송한 "기획전"과 비슷한 컨셉일 수 있는데요. 기존에는 맴버들이 자신들의 도전 아이디어를 가지고 심사를 받고 서로의 의견을 물어 정말 재밌는 특집을 만들어 낼 수 있었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극한알바"와 "토토가"... 2015년을 울고 웃겼던 무도의 레전드 특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오늘 방영한 무도 편지특집은 2016년 '기획전'을 모델로 한 맴버들의 재밌는 도전을 기대하게 합니다. 개인적으로 유재석 & EXO와의 콜라보와 정준하 & 북극곰의 콜라보는 레전드 특집을 또 한 번 만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게 하죠.
물론,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 여러 무도특집이 그러했듯이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주목'받지 못하고 사라졌던 기획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맴버들의 공백으로 생긴 부분도 있었고, 갑작스럽게 닥친 사건, 사고들로 방영하지 못했던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부디 2016년에는 아무일 없이 무도특집이 잘 마무리되길 바랍니다. 혹시 여러분은 예능총회와 편집특집 중 어느게 더 재밌는편 이셨나요?
END. < 무도 예능총회 vs 무도 편지특집 선택은?, ★ 최근 무한도전재밌는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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