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내딸 주오월, 홍도가 살아있어요" - 내딸금사월 마지막회 결말예상 줄거리
"홍도와 득예는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
오혜상의 생각대로... 신득예와 금사월은 만났을지... 결국은 만나지 못했죠. 아무래도 남은 8회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 아닐까... 하는데요.
오히려,
결혼식 전에 미리 만났던 것이... 오늘 내딸금사월 42회 엔딩컷보다는 더 탁월한 선택이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헤더신의 존재와 딸 사월이의 정체를 강만후와 최마리... 그리고 친구 한지혜까지... 알게 하면서, 등장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그런데,
문제는 홍도를 발견한 득예가 과연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 하는 점입니다. 솔직히 신득예의 계획을 듣고 홍도는 동의하지 않았을거라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 친구 사월이가... 너무 '아프기' 때문이죠...
단지,
강만후 회장을 가만두어서는 안된다는 마음에... 그리고 오혜상이 자신의 친오빠와... 아버지를... 어떻게 하기 전에 갈라놔야 한다는 생각에 득예의 뜻대로 움직이는 것은 아닌지...
"오혜상과 주세훈, 결국 헤어지는 것인가..."
오늘 혜상씨에게 실망한 세훈은 굉장히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친구인 사월이에게 싸늘한 반응을 보인 건... 왠지 자신의 아내로서...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르죠.
분명,
아버지 주기황은 완강히 반대할 것입니다. 그리고 주오월 이홍도도... 결코 자신의 가족과 오혜상이 연관되지 않기를 바랄수도 있죠. 그러면 '오혜상'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사진 : 내딸금사월 42회 중에서...]
결국,
그녀의 모든 것을 품으려 하는 주세훈일 것입니다. 처음부터 주세훈은 오혜상의 왠지 모를 슬픔과 아픔을 느끼고... 그녀에게 따뜻한 남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었겠죠...
현재 상황은 오혜상이 세훈의 그 '진심'을 완전히 이해하고... 그동안 자신이 그토록 갈망했던... '욕심들이'... '그 처절함이'... 모두 부질없는 일이었다는 것을... 그리고 자신때문에 아파해야 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머리 숙이고 깊이 사죄하는 모습이... 마지막에는 그녀에게 '새로운 인생'을 가져다 주지 않을까... 내심 기대해 봅니다.
물론, 그녀가 했던 일들이 '용서'될 수 없는 것이기에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일이지만... 적어도 일말의 동정심은... 그녀에게도 '한번의 기회'를 주는 것이... 극단적인 상황을 막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갈때까지 간... 강만후, 결국 오월이와 사월이를..."
만약에 극의 전개상... 그리고 지금까지 내딸 금사월이 보여준... 정황상 강만후가 주오월과 금사월을 두고 '주기황'과 마지막으로... 힘겨루기를 할 것으로 결말이 예상되는데요.
문제는,
강만후의 아들 '강찬빈'입니다. 혹시라도 사월이가 문제가 생겼을 때 찬빈이의 반응이 어떨지... 강만후는 어느 정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최종 선택에서... 결국 '망설이게' 되겠죠.
적어도,
아들 찬빈이를 위해서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지 생각할 것이고, 의외로 '냉정하게'... 자신을 굽히게 될 수도 있습니다. 너무 싱거운 결말 같지만... 답은 '가족'이라는 결과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 스토리가 아닐지...
앞으로 남은 '8회'도 마지막회까지 사이다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들의 장점을 부각시키며 이미 완성된 시나리오를 잘 전개해주길 바랍니다. 그 속에서 '너무' 반전을 바란 나머지... '극단적인' 모습을 너무 자주 보여주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도 있구요.
End. <"다행히 내딸 주오월, 홍도가 살아있어요" - 내딸금사월 마지막회 결말예상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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